신혜철 Shin hye cheol
b.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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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신의 미술은 어떤 주제를 갖고 있는가?
A. 저의 주제는 피해 망상과 공포증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피해의식으로 무너져내리는 자아, 유년시절의 악몽 같은 기억, 사회 속에서 고통받은 기억 등을 저의 방식으로 표현해봤습니다.
Q. 당신의 작업은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가?
A.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주로 저의 과거의 기억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Q. 작품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점은?
A. 공포와 상처받은 기억을 바탕으로 작업했기에 보시는 분들이 섬뜩하지만, ‘이게 뭐야?’라는 생각보단 어느 정도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Q.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제가 커다란 작두날을 갈아야 하는 작업이 있는데 작두를 들고 학교랑 산 작업장을 많이 왔다 갔다 하는 중에 지나가시는 분들이 다들 엄청 신기해하면서도 무섭게 쳐다보시더라고요. 날을 갈면서도 정말 많이 다쳤던 기억이 나네요.
Q. 당신은 졸업전시 끝나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
A. 잠 좀 원 없이 푹 자고 싶어요. 국내 여행으로 바람도 쐬고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