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Choi yoon jung
b.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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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 yoonyoon.s
Q. 당신의 미술은 어떤 주제를 갖고 있는가?
A. 저는 제 자신을 잘 알아야지 좋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생각하여 학교를 다니는 4년 내내 저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두려움, 다짐, 상처 등을 얘기하였으며 이번 졸업 작품으로는 제가 순수하게 즐기는 것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Q. 당신의 작업은 어디서 영향을 받았는가?
A. 저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긴 하지만 특히 저의 단짝 친구인 어머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어머니와 저의 성향과 취향은 많이 다르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작업에 대한 태도는 저의 어머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점은?
A.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힘든 건 상관없습니다. 작업 자체가 좋고, 이 작업만 끝내면 내적이든 외적이든 경험이 쌓인 다는 것을 중요시 여기기에 제가 힘들더라고 결과론 적으로 제게 도움이 된다 싶으면 어떤 힘든 작업이라도 진행하려 합니다.
Q.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작품 사진 촬영 날, 제 작품 촬영을 위해 Practice 작품들을 벽에 걸고 있었는데 작품 하나가 맘에 들지 않아 떼고 다시 붙였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얼마 안 있다가 그 작품이 벽에서 떨어져 세은이 머리를 찍었던 적이 있었는데 세은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을 글썽이니깐 세은이가 ‘언니, 나 돌머리라서 괜찮앙’이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ㅠㅠ
Q. 당신은 졸업전시 끝나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
A. 저는 제게 중요한 일이 있고 나선 기분 전환으로 짐 정리나 제 방 가구 배치를 바꾸고 하는데 얼른 전시 다 끝내고 방 가구 배치를 바꾸고 싶어요 :)